상세정보
이런 세상에서 지혜롭게 산다는 것

이런 세상에서 지혜롭게 산다는 것

저자
채정호
출판사
청림출판
출판일
2021-02-09
등록일
2021-06-24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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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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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지혜는 추상적인 지식이 아니라 인간 내부에서 실제로 발달한 총체적 특성으로,
자신의 문제를 알아차리고 극복하려는 개인의 노력에 따라 발달할 수 있다?
_미국 심리학자, 모니카 아델트(Monika Ardelt)
오늘을 사는 문제를 위한 위즈덤 테라피
“일상이 힘겨운 당신에게 가장 필요한 것”
살며 마주하는 수많은 위기를 잘 헤쳐가는 사람과 그 자리에 넘어지는 사람 사이에 지혜의 차이가 있다. 지혜는 삶의 현실적인 문제들을 풀어가는 능력이며, 살면서 필연적으로 겪게 되는 문제들에 대처하는 능력이다. 지혜는 철학이 아니라 삶에서 벌어지는 실제의 이야기다. 사람들과 어울리는 관계와 관련한 것이고, 사회 속에서 살아가며 일어나는 일이다.
여러 방송과 언론에서 패널 및 의학 자문으로 활발히 활동해 우리에게 낯익은 정신과 의사 채정호가 이번에는 불확실성이 만연한 시대를 지혜롭게 살아가는 사람이 되는 법에 대해 말한다. 이런 세상에 왜 지혜가 필요할까? 그의 지혜 훈련을 따르다 보면 어느새 우리에게도 눈앞에 쌓인 문제를 해결할 지혜가 생길 것이다.
당신의 삶은 괜찮습니까?
삶에서 길을 잃었을 때 우리는 가장 먼저, 괴로움을 터놓고 답을 구할 수 있는 어른을 찾는다. 그러나 마땅한 어른을 찾기도 힘들 뿐더러 타자가 내놓은 그 답은 마뜩잖은 경우가 많다. 우리에게 닥치는 대다수 일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상적인 사건이지만 이후 느끼는 부당함과, 심한 모욕감, 울분 등은 온전히 나의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실 정말 중요한 일은 누구에게도 말하기 어렵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지혜가 필요하다.
지혜는 현자나 신이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어야 하는 삶의 문제에 대한 지식이다. 인생을 살아가는 계획을 세우고 실제로 운용하는 능력이며, 풀기 어려운 상황이나 감당할 수 없는 문제를 만났을 때 대처하는 방법이다. 그리고 지혜는 훈련으로 키울 수 있다. 일상 속 여러 가상의 사례를 통해 사건을 다르게 바라보는 지혜를 훈련해나가면서, 지금 내 안의 고통스러운 감정을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
반복되는 불안과 분노 속에서
스스로를 일으키는 7가지 지혜 훈련
지혜에 관한 오해 중 하나는, 지혜는 타고나는 것이라는 생각이다. 그러나 최근 ‘지혜치료(wisdom therapy)’라는 것을 개발해 많은 대상자에게 적용하여 효과를 거두었던 독일의 미하엘 린덴(Michael Linden) 연구팀의 자료는 타고나는 것이라고만 믿어졌던 지혜가 후천적인 노력으로 계발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냈다. 트라우마 전문가인 저자는 ‘외상 후 울분장애(PTED)’라는 진단명을 처음 소개한 독일 린덴 교수와의 ‘지혜치료’ 연구 협업을 바탕으로 국내 정서에 맞게 이 책을 집필했다. 저자는 ‘지혜’라는 방대한 분야를 7가지 원리로 정리한다.
하나. 알되, 무엇을 아는지 모르는지 알고, 계속 업데이트하라.
둘. 언제이고, 어디에 있느냐, 어떤 상황이냐에 따라 달라야 한다.
셋. 모두 다 다를 수 있고, 당신만이 세상의 중심이 아니다.
넷. 예측할 수 없는 것을 견뎌라.
다섯. 길게 보라.
여섯. 더 큰 차원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려라.
일곱. 공감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한다.
저자는 그간의 상담사례를 바탕으로 위 7가지 원리를 직접적이면서도 아주 쉽게 설명하며, 지금 자신의 상황과 관계없이 바로 훈련해볼 수 있도록 독자를 이끈다. 타인의 이야기이나 언제든 충분히 나의 일이 될 수 있는 우리의 일상이므로 독자는 어렵지 않게 공감하며 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일어나는 일을 통제할 수는 없지만 그것을 받아들이는 자세는 우리가 선택할 수 있다. 피할 수 없는 고난 속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지혜를 발휘해 상황을 극복해나가는 것뿐이다.
피할 수 없다면 지혜롭게!
코로나19로 인한 막막한 생활고와 묻지마 폭행, 성범죄 등 연일 벌어지는 최악의 사건들로 우리 사회는 큰 불안에 빠져 있다. 사건사고를 겪으며 당사자뿐 아니라 지켜보는 삼자까지도 트라우마 등의 여러 장애를 입고 있지만, 마땅한 치료 방법을 알지 못해 손쓸 수 없었다.
저자는 마음이 불행한 많은 사람을 만나왔다. 다수의 상담사례를 가지고, 불안과 스트레스에 대해 수많은 고민을 해왔다. 트라우마를 전공했으나, ‘과연 의학적인 치료가 이들을 근본적으로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을 품고, 감사하는 삶, 나아지는 삶, 섬기는 삶을 많은 이와 함께 나누기 위해 긍정심리학을 전파한다. 지혜치료 역시 그 일환이다.
그는 말한다. 고통과 고난 속에서 유일하게 사람이 제대로 할 수 있는 일은 지혜를 발휘하는 것이라고. 이 책을 통해 많은 독자가 더는 자신의 괴로움에 고립되지 않고 지혜롭게 벗어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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