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시장은 예측할 수 없다는 믿음에 지적 균열을 안겨준 책”
이 책을 읽지 않고 퀀트를 논하지 말라!
1900년대 초반 최초의 수학 모형부터 2000년대 후반 금융위기까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퀀트의 역사!
시장에 깃든 수리적 메커니즘을 파악하고자 자신의 온몸을 불사른 영웅들의 이야기가 마치 미니 버전 삼국지처럼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책이다. 이 책은 퀀트의 시작인 주식시장의 무작위 행보 예측부터 퀀트가 월스트리트에 침투하는 과정, 그 이후의 금융위기까지 다룬다. 퀀트는 물리학자와 수학자들이 만든, 주식시장을 측정하고 예측할 수 있게 하는 금융공학의 최선두에 서 있는 개념이다. 또 헤지펀드계 은둔의 마법사 제임스 사이먼스가 주식시장에서 2478.6%라는 엄청난 수익률을 올린 비밀이기도 하다. 동시에 무엇이든 예측할 수 있다는 월스트리트의 자만심을 키워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를 불러온 주범으로도 알려져 있다.
《돈의 물리학》의 저자 제임스 오언 웨더롤은 하버드 대학 물리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이후 7년 만에 하버드 대학, 스티븐스 공과 대학, 캘리포니아 대학 어바인 캠퍼스에서 물리학, 수학, 철학, 박사 학위를 딴 천재다. 이 책에서 선보인 웨더롤의 정교하고 치밀한 필력과 중심적인 사건과 곁가지 에피소드를 버무려 재미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작가적 능력은 모든 이의 극찬을 받았다. 이 책의 독자는 금융과 물리학의 은밀한 역사가 결합한 소설 같은 이야기에 짜릿한 지적 흥분을 느낄 것이다.
저자소개
지은이 제임스 오언 웨더롤
캘리포니아 대학 어바인 캠퍼스 과학 논리 및 철학 교수다. 같은 대학교에서 수리행동과학연구소 연구원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하버드 대학 물리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이후 7년 만에 하버드 대학, 스티븐스 공과 대학, 캘리포니아 대학(어바인)에서 물리학, 수학, 철학, 박사 학위를 딴 천재이기도 하다. 이후 20대의 나이에 교수가 되었다. 현재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살고 있다.
번역 이충호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화학교육과를 졸업하고, 교양 과학과 인문학 분야의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2001년 《신은 왜 우리 곁을 떠나지 않는가》로 제20회 한국과학기술도서 번역상을 받았다. 옮긴 책으로는 《오리진》, 《진화심리학》, 《초파리》, 《사라진 스푼》, 《도도의 노래》, 《경영의 모험》, 《뇌과학자들》, 《동물의 생각에 관한 생각》, 《천 개의 태양보다 밝은》등이 있다.
추천 문병로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대학교 계산통계학과, KAIST 전산학과,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에는 LG전자 중앙연구소 연구원,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에는 UCLA VLSI CAD Lab 박사후 연구원, LG반도체 책임연구원을 거쳤다. 문제 해결 분야와 유전 알고리즘의 이론 및 응용을 연구하는 '최적화연구실'을 운영하고 있다.
주 관심사는 어려운 문제들의 속성과 문제들이 이루는 공간의 특성, 알고리즘의 설계·분석, 알고리즘의 기업적 응용, 유전 알고리즘과 생태계·경제·사회·개인의 사고 체계 등에서 공통적으로 관찰되는 진화적·창발적 프로세스에 관한 연구 등이다. 최적화 알고리즘을 주식 투자에 적용하는 ㈜옵투스자산운용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