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9시에서 9시 사이
레오 페루츠 저/신동화 역
열린책들 2019-12-05 예스이십사
20세기 환상 소설의 숨은 거장이 선보이는 천재적인 서스펜스!카프카와 애거사 크리스티의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소설오스트리아의 환상 문학 작가 레오 페루츠의 대표 장편소설 『9시에서 9시 사이』가 신동화 씨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국내 초역으로, 앞서 미국, 핀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일본, 스웨덴, 폴란드, 러시아 등 전 세...
[문학] 아무튼, 떡볶이
요조 저
위고 2019-11-25 예스이십사
아무 떡볶이나 잘 먹으며 살아온 평화롭고 단조로운 인생 가운데, 『아무튼, 떡볶이』작가이자 ‘책방무사’ 대표, 팟캐스트 진행자이기도 한 뮤지션 요조에게는 하나의 타이틀이 더 붙어야 한다. 바로 ‘엄마와 자신이 만든 음식 다음으로 많이 먹은 음식이 떡볶이인 사람’이다. “인간적으로 그동안 떡볶이를 너무 과잉 섭취한 것 같다”는 요조의 떡볶이 이야기에는 무엇이...
[문학] 에디의 끝
에두아르 루이 저/정혜용 역
열린책들 2019-11-14 예스이십사
압도적인 힘 그리고 충격적인 진실 ─ 아니 에르노2014년 발표되어 프랑스 사회에 화제를 일으킨 문제작 『에디의 끝』이 정혜용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작가 에두아르 루이는 22세에 발표한 이 소설로 강렬한 첫인상을 남기며 작가로 데뷔했다. 자전적 소설인 이 작품은, 프랑스에서만 40만 부가 팔리고, 총 30개국에 판권이 팔렸다. 비평가들은 아무도...
[문학]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
글배우 저
강한별 2019-11-04 예스이십사
전작 『타인의 시선을 의식해 힘든 나에게』를 통해 독자들에게 나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알려준 글배우가 이번에는 무기력해진 마음에 새롭게 다시 시작하고 싶은 의욕과 용기를 불러일으켜 준다.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다면 삶은 무기력해진다. 그 동안 살아오면서 잘해야 된다는 마음이 지나치게 강했다면, 그래서 잘하지 못할까 봐 늘 불안하고 초조하며 조금이라도 잘하...
[문학] 아홉 명의 완벽한 타인들
리안 모리아티 저/김소정 역
마시멜로 2019-10-25 예스이십사
『허즈번드 시크릿』, 『커져버린 사소한 거짓말』 리안 모리아티의 최신작“여기를 떠날 때, 전혀 다른 사람이 돼 있고 싶은가요?”같은 지붕 아래 모인 낯선 사람들…앞으로 열흘간, 모든 것이 차단된 삶이 시작된다!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로 이름난 최고급 건강휴양지 ‘평온의 집’. 이곳으로 각기 다른 사연을 지닌 아홉 명의 사람들이 모여든다. 일상을 짓누르던 ...
[문학] 마음에도 근육이 붙나 봐요
AM327 저
흐름출판 2019-10-25 예스이십사
유연한 일상과 단단한 마음을 위해,오늘도 나마스떼!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AM327이 요가를 하며 만난 일상과 생각들을 정성 들여 숙성하고 풀어낸 이야기. 회사 생활 10년 차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마음속 깨달음으로 회사를 뛰쳐나와 버렸으나 고정적인 수입을 포기한 대가로 이리저리 휘청이다 만난 요가. 매트 위에서 매트 밖에서의 생각을 붙잡아 그림으로 그린...
[문학] 오늘은 운동하러 가야 하는데
이진송 저
다산책방 2019-10-22 예스이십사
하나둘 등장하는 ‘운동하는 멋진 여성’을 동경하면서도, 막상 운동에 도무지 재미를 붙이지 못하는 여성들을 위한 운동 에세이가 다산책방에서 출간되었다. 헬스클럽, 요가, 커브스, 수영, 승마, 스노보드, 댄스, 스쿼시, 복싱, 아쿠아로빅, 배드민턴, 복싱, 필라테스 등등, 여러 운동을 전전하며 오랜 세월을 운동 센터 ‘회원님’으로 살아온 작가 이진송의『오늘은...
[문학] 줄리언 반스의 아주 사적인 미술 산책
줄리언 반스 저/공진호 역
다산책방 2019-10-14 예스이십사
“미술은 단순히 삶의 전율을 포착해 전달하는 것이 아니다. 바로 그 전율이다.”당대 최고 화가들의 그림 구석구석과 공명하며캔버스 뒤에 숨은 그림자를 들여다본 집요하고도 흥미진진한 기록『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로 맨부커상을 수상한 영국 문학의 제왕 줄리언 반스의 첫 예술 에세이. 제리코에서 들라크루아, 마네, 세잔을 거쳐 마그리트와 올든버그, 하워드 호지킨까지...